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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의 복잡함에 내 서운함을 양보하고 본문

사랑 그리고

그대의 복잡함에 내 서운함을 양보하고

m j  ♩ 2012. 7. 8. 13:00

 

 

"피곤하지 않아? 내일도 일찍 일어나야 하잖아...

전화요금도 아껴야 하고"

 

남자친구가 자신 때문에 잠을 못 자는건 아닌지

 

행여나 지루해 할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말을 꺼냅니다

그도 사실 자고싶다는 생각이 들던 차이지만 왠지 조금 서운한

마음으로 대답을 해봅니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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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 왜 너 졸리구나? 그래 그럼 잘자고 ... 알지? "

 

가끔 하기도 하는 " 사랑해 "라는 말이지만 늘상 먼저 꺼내기가 

내키지 않는 남자친구 

 

사랑한다는 말이 들어도 들어도 듣고싶은 여자친구이지만

못내 아쉬운 마음으로 먼저 말을 꺼냅니다

 

" 좋은꿈 꾸고.. 사랑해! 너무 보고싶다. 잘자! 쪽~ "

 

남자친구도 마지못해

안방에 부모님이 혹 들으실까봐 (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..)

 

" 사랑해.. 내꿈꿔.."

(아양 섞인 목소리도 내어 보지만...)

 

" 칫! 알았어 잘자! "

 

여자친구는 보채야만 해주는 사랑한다는 말이

밉상스럽기도 하지만 오늘은 이만 전화를 끊고 잘 준비를 합니다

 

 

왜 이렇게 마음을 몰라주는지...

 

서로의 사랑을 모르는건 아니지만

 

사람들 앞에선 또 표현하기를 왜 그렇게 꺼리기만 하는지....

 

못내 아쉬우면서도 이해하기 힘든 남자친구의 속마음을 이해하려 노력도 해보는데

 

남자라서 그러려니 생각도 해보지만

 

서운하기 그지 없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

 

남자친구는 서운해할 여자친구의 모습에 잠을 뒤척이고

 

그런데도 그 무거운 손가락은 참 폰 버튼을 누르기가 어렵기만 합니다

 

 

 

쓸게없는 자존심인거죠

 

반신반의 포기하고 잠들기 직전의 여자친구

 

 

 

그때 뜬금없는 남자친구의 전화벨소리가 깜빡 들었던 그녀의 잠을 깨웁니다

 

" 잤어? 미안... 자는거 깨웠나보다. 자라! 미안하네... "

" 응.. 아니야.. 괜찮은데... 무슨일있어? "

" 니 걱정되서 잠이 안오더라. 조금더 통화하고 싶어서...그리고 보고싶다.. 사랑해! "

 

 

 

 

그대의 복잡함에 내 서운함을 양보하고 ...

그대의 서운함에 내 복잡함을 잊고 ..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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